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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오인사격에 미 전투기 추락…“미국인입니다”

2026-03-04 19:28 국제

[앵커]
전쟁이 격해지면서, 아군을 쏘는 오인 사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F-15 전투기가 아군인 쿠웨이트 미사일에 추락했고, 또 이란의 가짜 드론에 속아 미사일을 낭비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전투기가 빙글빙글 돌면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옵니다.

지상에 착륙한 조종사 주변으로 현지 주민들이 몽둥이를 들고 다가옵니다.

조종사는 무릎을 꿇고 급히 자신의 신분을 밝힙니다.

[현장음]
"미국인입니다. 진정해주세요."

현지시각 지난 2일, 미군 전투기 3대가 아군인 쿠웨이트의 오인 사격으로 추락했습니다.

쿠웨이트 주민들은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도 이란군으로 보고 위협한 겁니다.

미군이 공개한 이란 군사시설 타격 영상입니다.

한발에 3억 원에 달하는 헬파이어 미사일이 목표물을 초토화시킵니다.

그런데 표적이 된 이란의 샤헤드 드론의 날개 끝이 실제 드론과 달리 꺾여 있지 않아 가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란이 미군의 전력을 소모시키기 위한 미끼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다른 타격 영상에선 이미 파괴된 미사일 발사대, 민간 트럭 등을 공격하는 등 미군 미사일이 낭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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