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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24시간…한눈에 보는 이란전쟁
2026-03-04 19:0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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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턴 성혜란 기자가 지금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상황 전황을 한 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전쟁이 시작된 지 약 100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과 이란 동맹 지역인 레바논 남부, 시리아 일부를 공습했고 이란은 미국의 우방인 걸프 6개국과 미군 기지가 있는 중동 전역을 동시다발 공격했습니다.
먼저, 어젯밤 이란의 반격이 본격화된 두바이로 가보겠습니다.
현지시각 밤 11시쯤, 이란은 두바이에 있는 미국 영사관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미 영사관 인근 주차장에 자폭 드론 30여 대를 띄워 기습 공격에 나선 겁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같은날 밤, 이란의 심장부를 노렸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이란의 헌법 기구인 전문가회의 청사를 공습한 겁니다.
후계 구도를 논의하던 수뇌부를 정면 겨냥한 걸로 보입니다.
이번 전쟁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자폭 드론의 대결입니다.
이란의 드론 전술에 맞서 미군 드론 부대 '스콜피온'도 출격했습니다.
자폭 드론 '루카스'를 동원해 이란 남부 미납 기지의 방공망을 초토화한 겁니다.
이제 모든 화력은 세계 원유 수송의 목줄,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오전 경고를 무시하고 통과하려 했던 유조선 10척 이상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때 유조선으로 붐비던 호르무즈 해협은 상선들이 회항하면서 사실상 멈춰선 모습입니다.
이 해역 인근엔 한국 선사가 운영하는 선박도 40척 가량 머물러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명 피해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미 인권단체는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는데요.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피의 24시간, 중동은 지금 거대한 화약고가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