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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위함 스리랑카 영해 인근서 침몰…“잠수함 공격 받아”

2026-03-04 21:07 국제

 주요 반서방 주축으로 알려진 이란과 러시아, 중국 3국 해군이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자료사진 (출처 : 뉴시스)

스리랑카 영해 인근 해상에서 180명이 탄 이란 해군 호위함이 침몰해 140명 넘게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시각 오늘(4일)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부 장관은 의회에서 이란 해군 호위함으로 확인된 '아이리스 데나'호가 자국 해안에서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라트 장관은 이 호위함을 구조하기 위해 해군 함정 2척과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승조원 180명 중 부상자 3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리랑카 국방부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방부 관계자는 "호위함은 정체불명의 잠수함의 공격을 받았다"며 "최소 101명이 실종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스리랑카 당국 관계자는 AFP에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나머지 승조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추가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날 새벽 스리랑카 남쪽 40㎞ 해상에서 침몰했고 조난 신호를 보냈습니다.

사고 지점은 스리랑카 영해와 가까운 바깥쪽 해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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