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또…이란, 드론으로 UAE 두바이공항 공격 “4명 부상”

2026-03-11 18:02   국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있는 여객기들 뉴시스

이란 드론 2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추락해 외국인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란 드론의 두바이 공항 공습은 7일(현지시각) 이후 4일 만입니다.

UAE 당국은 1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공항 인근에 드론이 낙하하면서 현장에 있던 외국인 4명이 다쳤다"며 "부상자는 가나 국적자 2명과 방글라데시인 1명, 그리고 중상을 입은 인도 국적자 1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드론 낙하 지점이 활주로와는 거리가 있어 현재 항공편 운항은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드론으로 두바이 공항이나 인근을 공격한 것은 7일(현지시각) 이후 2번째입니다. 최근 이란은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걸프 지역 국가들을 겨냥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두바이 공항이 세계에서 붐비는 국제공항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사건이 중동 지역 안보 상황의 불안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