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삼성·SK 자사주 태우자 주가 상승

2026-03-11 19:45 경제

[앵커]
삼성과 SK, 우리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재계 1, 2위 기업이 잇따라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갖고 있던 자기 주식을 아예 없애는 건데요.

주가도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16조, SK그룹은 5조 원 수준의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안에 보유 중인 자사주 1억 543만 주 가운데 8천 7백만 주를, SK는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내년 1월 초까지 없애기로 했습니다.

SK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에 해당해 국내 기업 역대 최대 수준의 자사주 소각입니다.

장중 삼성전자 주가는 3%, SK는 5%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노근창 /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자사주) 소각하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드니까 보유지분의 가치는 높아지는 거죠. ROE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엔 긍정적이다."

주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김인관 / 경남 창원시]
"(삼성전자는) 24만 원 정도까지는 오를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승아 / 서울 은평구]
"조금 여력이 있다고 하면 추가로 사고 싶은 마음은 있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것으로, 다른 기업들의 후속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김정환
영상편집: 이혜리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