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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바꾼 이란…미군 통신 교란

2026-03-11 19:12 국제

[앵커]
이란의 전술도 바뀌고 있습니다.

미군의 레이더 기지를 노린다는데요.

이란이 미군의 취약점을 파악해 전쟁에 적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왜 나오는지, 우현기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공중에서 날아오는 검은 물체.

그대로 수직 낙하하더니, 붉은 화염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현장음]
"떨어져요! 떨어집니다!"

이란 자폭드론이 바레인에 있는 미 해군 5함대 본부 레이돔을 타격한 영상입니다.

미군이 대용량 통신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위성통신 핵심 장비가 파괴됐습니다.

이처럼 이란은 최근 미국의 방공망과 통신망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실제 카타르 미군 기지에서는 우리 돈 약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레이더가 공격을 당했고, 아랍에미리트 인근 미군기지에서도 우리 돈 7천억 원에 달하는 사드 기지가 피격됐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미군 기지들에서도 통신과 레이더 관련 구조물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이 지난해 '12일 전쟁'에서 미군의 취약점을 파악해, 미국의 방공 미사일을 소모시키고 지역 내 미군 자산을 교란하는 전술로 바꿨다는 분석입니다.

미군 관계자도 인정했습니다.

[댄 케인 / 미국 합참의장(현지시각 10일)]
"그들은(이란군은) 적응하고 있고, 우리도 물론 적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의 공격 능력은 초기보다 약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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