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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만취 운전…차량 6대 쾅쾅
2026-03-11 19: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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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 간부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주차된 차량을 6대나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는데, 만취 상태였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골목으로 들어서는 흰색 SUV, 웬일인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린 운전자.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가 싶더니 다시 운전석에 올라탑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데도 개의치 않습니다.
또다시 같은 차량을 들이받더니 아예 내리지도 않고 차를 몰고 골목길로 사라집니다.
[송기영 / 목격자]
"운전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앞으로 직진해서 승용차 앞쪽, 옆쪽을 들이받고 술이 약간 좀 취한 것 같고…"
운전자는 충북경찰청 소속 A 경정입니다.
주차된 오토바이와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A 경정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려다 피해 차주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음주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다친 사람이 없는 게 다행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전날 먹은 숙취가 아닌가 하고 추정하는 거고 출근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얘기를 했대요."
경찰은 A 경정의 직위를 해제했습니다.
뺑소니 혐의 등을 파악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석동은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