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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등 관련국과 에너지 수송 소통”
2026-03-21 18:40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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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미국이 압박을 거듭하곤 있지만 원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세계 각국에선 이란 정부와의 소통 필요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란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본 선박의 통과를 허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에너지 수송로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란을 포함한 관련국과 다각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닫힌 적이 없다"며 "일본 선박의 통과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일본은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지난 2019년 미국과 이란이 갈등을 빚을 때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만나는 등 중재 시도를 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란의 이번 발표가 유가 급등 상황에서 미국 우방국들의 결속을 흔들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를 의식한 듯 미국은 치솟은 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풀기로 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재 해상에 발이 묶여있는 이란산 원유 판매를 30일간 허용하는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며 국제 유가를 관리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