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미국 “합의까지 봉쇄 안 푼다”…이란 “선박 통과”
2026-04-21 19: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미국은 합의까지는 절대 봉쇄를 안풀겠다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미 해군은 다가오면 경고방송을 하고 있고, 실제로 27척이나 돌아갔다는데, 이란은 보란 듯 뚫고 간 이란 선박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고, 사격 태세를 갖춘 미 해군이 뱃머리를 돌리라며 경고 방송을 보냅니다.
[미 중부사령부]
"이란 항구에 대한 이번 봉쇄는 모든 선박에 국적을 불문하고 적용·시행됩니다. 봉쇄를 뚫고 지나가려 시도하면 <무력을 사용해 강제할 겁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구를 봉쇄한 뒤로 일주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되돌려 보낸 선박이 27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봉쇄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연일 강조하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지시각 어제 SNS에서 "(이란과) 합의를 이룰 때까지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이 이란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란의 반관영 매체는 인도로 향하는 이란 화물선 '쇼자 2호'가 현지시각 오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박 추적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쇼자 2호'는 이란 케슘섬 인근에서 출발한 걸로 보이는데, 중간에 항적식별장치를 껐다가 해협 통과 후 켠 듯한 정황이 확인됩니다.
이란 관영통신 파르스 통신도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고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선박들"이 있다며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