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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동훈 “하정우 나와라…이 대통령과 대리전 될 것”

2026-04-21 20:31 정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뉴스A CITY LIVE'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뉴스A CITY LIVE>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9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종석 : 악수 먼저 했습니다, 제가. 지방선거 초반 부산 판세를 흔들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제 옆에 한동훈 전 대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한동훈 : 반갑습니다.

▷ 김종석 :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인사도 하셨고요. 저희 오픈 스튜디오 밖에 있는 분들에게. 며칠 만에 상경하신 거예요?

▶ 한동훈 : 한 8일째 된 것 같은데요, 8일.

▷ 김종석 : 그러면은 언제 다시 부산에 가시는 겁니까? 이번에 서울에서 짐 챙겨서 아예 쭉 오래 계시나요?

▶ 한동훈 : 오늘 새벽에 왔고요. 내일 갑니다.

▷ 김종석 : 그러면 이제 서울에서 이제 짐 챙기실 거 다 챙기고 이제 쭉 부산에서 좀 길게 머무실 생각이신가요?

▶ 한동훈 : 저는 부산 북구 사람입니다.

▷ 김종석 : 부산 북구 이제 뭐 전입신고도 하셨으니까.

▶ 한동훈 : 그리고 계속 거기서 시민들 뵈면서 한번 열심히 절실하게 뛰어볼 생각입니다.

▷ 김종석 : 잠깐 상경하신 이 와중에 저희 출연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아까 잠깐 박형준 후보의 목소리를 시작한 이유가 뭐냐 하면 최근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요. 아직 부산 북갑 아직 제대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여론조사가 어떤지 모르겠고 부산 시장 판세만 보더라도 뭔가 과거에 비해서는 박형준 후보 쪽의 지지율이 조금씩은 올라가는 것 같아서 보수 동남풍 뭐 이런 표현에 대해서 지금 출사표 던진 분들은 개인적으로 동의를 하세요?

▶ 한동훈 :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결국은 부산이라는 곳이 보수의 본산이기도 하지만 민심에 대단히 민감한 곳입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민심에 접근하는, 민심을 따르는 보수만 지지하는 곳이에요. 지금 우리 보수의 위기, 국민의힘의 위기는 민심에 유리된 이 지도부 때문이거든요. 결국은 보수 재건은 부산·경남·울산에서 시작될 것이고 그것을 한마디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보수 재건의 동남풍이다 이렇게 저는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김종석 : 실제로도 그걸 현장에서 체감하신 것 같은데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박형준 현 시장, 박형준 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 본인 효과를 톡톡히 톡톡히 노리고 있다고 보세요?

▶ 한동훈 : 보수 재건의 동남풍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고 시민들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그 동남풍을 불게 하기 위해서 입으로 후후 불고 손으로 부채질하는 사람이죠. 결국은 그게 시대 정신에 맞고 지금 보수가 재건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저는 많은 분들이 결국은 공감하고 함께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꼭 부산뿐 아니라 경남의 주요 후보들이나 울산의 주요 후보들도 저한테 연락 오셔서 결국은 함께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고 계십니다.

▷ 김종석 : 잠깐만요. 저는 이 얘기는 처음 들은 것 같은데 지금 얼핏 쓱 스쳐가듯이 말씀하신 것 부분 중에 최근에 그냥 제일 얘기 나온 건 이른바 한동훈·박형준 연대설이었는데 말씀하셨던 보수 동남풍이 이제 부산 빼고 울산·경남 그러니까 울산·경남에 지금 출사표 던진 국민의힘 후보들도 한동훈 전 대표에게 좀 여러 가지 러브콜을 한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 한동훈 : 러브콜이라기보다는 어 결국은 그 방향이 맞다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공감의 뜻을 보여주고 계시죠. 많은 분들께서 결국 그렇습니다. 이게 동남풍이라는 게 부산에서만 끝나면 그게 어떻게 동남풍입니까? 동남풍이 불어서 서울까지 오고.

▷ 김종석 : 수도권까지 가야겠죠.

▶ 한동훈 : 대한민국 전체를 전체에 영향을 줘야 동남풍이겠죠. 부산에서만 끝나면 그건 동남풍이 아닙니다.

▷ 김종석 : 제가 이 말이 꽉 박혀서 계속 꼬치꼬치 캐물어서 죄송한데. 그러면 경상남도의 후보인 박완수 후보라든지, 현 지사. 그리고 울산의 김두겸 현 시장 등등이 한동훈 전 대표에게 러브콜이라는 표현은 그렇지만 함께 연대하자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예를 들면 한 전 대표께서 부산 북갑 말고 만약에 선거가 이제 격전이 벌이고 뭔가 선거 바람이 일었을 때 뭐 창원이라든지 혹은 울산도 가서 지원 유세를 같이 하실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 한동훈 : 구체적인 지원 유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는 일단은 부산 북갑에 집중해야 되는 사람이고 부산 북갑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이 부산 북갑을 어떻게든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인데요. 다만 지역적으로 보면 지역을 크게 발전시키겠다 그러니까 지난 20여 년간 몇 명의 정치인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말은 많이 했고 열심히는 했습니다만 실제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런 평가를 받습니다. 제가 거기 몸을 던져서 성과를 이뤄내겠다 이런 약속이 1번입니다. 또 하나는 이 부산에서 시작해서 동남풍을 일으켜서 지금 대한민국의 균형추가 무너지고 있어요. 이재명 정권이 저렇게까지 막 나갈 수 있는 이유는 보수의 한쪽 날개가 부러졌기 때문입니다. 이 한쪽 날개를 되살려서 보수의 균형추를 살리는 그 원동력을 부산에서 시작하는 동남풍으로 만들어야 된다라는 것이죠. 그 역할도 저는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김종석 : 그러니까 이제 대안세력과 견제세력이 당연히 숙권세력이 다시 이제 자리매김하려면 어쨌든 그게 지금이야 조금 뭐 크게 크게 얘기하지만 일단 울산·경남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도 현직 지사 현직 시장들도 뭔가 한동훈 전 대표와 교감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를 제가 처음 오늘 접해서 한번 재차 질문을 드렸습니다.

▶ 한동훈 : 이게 보수 정치가 위기고,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보수 지지자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보수 정치의 잘못입니다. 보수 정치의 위기를 느끼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저뿐은 아닐 겁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일 거예요. 그럼 여기서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어 생각하는 그 방향들은 거의 비슷할 거예요. 그런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많은 대화를 이미 하고 있습니다.

▷ 김종석 : 아까 한 전 대표께서 8일 만에 상경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아까 말씀하셨던 와중에 본인 유튜브에 여러 영상들 쇼츠들이 좀 있었어요. 8일 동안 부산 북갑 시민들 만나면서 뭘 제일 크게 느끼셨어요?

▶ 한동훈 : 부산 북갑 시민들은 일단 첫째 부산 북갑이 정말 발전되기를 바라십니다.

▷ 김종석 : 그렇죠 그렇겠죠.

▶ 한동훈 : 그리고 그동안에 이 정치인들이 말은 많이 하고 열심히는 했지만 그걸 이루어내지 못했고 저라는 정치인이 그걸 정말 해주기를 바라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너무 환영해 주셨어요. 제가 너무너무 고마웠고 그 쇼츠 같은 거 보셔도 제가 새벽부터 저 화면은 새벽 0시 30분에 덕천 지하철역 마지막 기차를 제가 기다리는 것인데요. 저한테 인사해 주시는 표정들이 너무 밝으셨고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고맙고 '여기서 제가 진짜 정치의 끝을 봐야 되겠다'는 결심을 정말 마음 깊이 하게 됐어요.

▷ 김종석 : 제 농담인데, 혹시 한 전 대표님 싫어하는 사람들 영상은 일부러 안 올리시는 거 아니에요?

▶ 한동훈 : 그 싫어하시는 분들은 또 너무 예의가 바르셔서 그렇게 표를 많이 안 내시더라고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그런데 저는 제가 거기 쇼츠 중에서도 저한테 조금 고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앉아서 들어보면 또 맞는 말씀이시기도 해서 제가 잘 듣고 잘 배우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김종석 : 제가 오늘 한 전 대표님 여기 보시면 꼭 드리고 싶은 제 개인적인 평가에 대한 얘기인데 '정치인 한동훈'하면 제가 적지 않게 접했던 한동훈 대표, 한 전 대표는 '공중전', '민주당 공격수' 이런 이미지는 확고한데 뭔가 바닥 민심과 시민들, 서민들과 교감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물음표가 개인적으로 있었는데 해당 영상들을 제가 주말에 쭉 보니까 제 개인적인 평가지만 뭔가 좀 절실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뭐가 바뀌었습니까, 심경이나 심정이?

▶ 한동훈 : 그런데 이제 공중전 같은 그런 걸 할 때가 꼭 사람의 본성이 보이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실 원래 저런 사람입니다. 친절하기를 바라고 저는 제 주변에 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한테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일단 저한테 저렇게 관심을 보여주시고 그리고 조언해 주시고 이렇게 만나주시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고마워서 솔직히 하루 종일 아침부터 밤까지, 이렇게 자정까지 지나고 나면 그 동안에는 피곤한 줄은 정말 모르겠어요.

▷ 김종석 : 에이, 설마요.

▶ 한동훈 : 저렇게 저런 어린 학생들이나 이런 분들이 격려해 주고 좋아해 주고 하면 얼마나 고맙습니까? 저는 그런 면에서 고맙다는 말씀을 너무너무 드렸고요. 그리고 이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사실 걱정하시는 것이 '다 좋은데 당신 여기서 2년 있다가 떠날 거 아니냐' 이런 말씀들….

▷ 김종석 : 제가 말씀 끊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중간중간에 계속 '부산 북갑의 한동훈' 이런 수식어를 계속 하시길래 사실 그럴 거 아니에요. 현지 주민들이 '어차피 뭐 대선주자까지 한 사람이고 조금 있다가 뭐 당선되더라도 여기 지역에 잘 안 올 사람 아니야?' 라는 목소리도 현장감이 분명히 있는 거 아니에요?

▶ 한동훈 :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처음에 전입신고를 하는 날도 그랬고 뵙는 분들마다 그 말씀을 드려요. 저는 이번 선거가 제 첫 선거입니다. 제가 당대표 선거도 나가고 대선도 나가고 총선도 지휘해 보고 (부산) 금정 (보궐)선거도 지휘해 봤지만 실제로 보면 제 선거를 한동훈의 선거로서는 처음입니다.저는 이 선거, 북갑에서 시작해서 제 선거를 끝까지 마칠 생각입니다. 제가 만약 북갑을 떠나는 경우가 있다면 유일한 경우는 한 경우예요. 제가 대한민국 전체에 더 크게 봉사하기 위해서 나서는 때. 그때 말고는 제가 부산의 북갑을 떠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정치하면서 약간 억울함을 느끼는 게 이런 거거든요. 정치하다 보면 이제 정치인들이 캐릭터가 있거든요, 사람들이 봐주는. 그러다 보면 어떤 정치인들은 좀 거짓말하거나 말 바꿔도 뭐 눈치로 넘어가면서 뭐 그러려니 해주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 김종석 : 많죠. 사실.

▶ 한동훈 : 그렇죠 많이 계세요. 그런데 저는 어쩌다 보니까 한 번의 거짓말로 완전히 추락할 수 있는, 그러니까 한 번의 거짓말도 용납 않는 캐릭터가 돼 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제가 사랑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약속드린 거는 저는 이걸 어길 수가 없습니다. 저는 부산 북갑에서 다시 밖으로 나올 만한 그런 퇴로를 이미 끊었습니다.

▷ 김종석 : 앞서 부울경 국민의힘 소속 사람들과의 연대 얘기도 잠시 언급을 하셨고, 그쪽에서 연락도 왔다. 지난주 목요일 정확히 지금 전 한 대표님 앉은 그 자리에서 전재수 후보가 뭐라 그랬냐면 '나 까르띠에 시계 관련 고발할 거다. 고소할 거다' 심지어 그래서 고소까지 했어요. 뭐 전재수 후보는 그렇다 치더라도 최근에 경남지사 후보인 민주당의 김경수 후보가 뭐라 그랬냐면 '수도권 출신이 부산 경남을 대변하는 건 이기적인 정치다' 라고 했는데 글쎄 이렇게 되면 뭔가 보수 동남풍 대 전재수·김경수 연대 이거 맞대결 양상도 되는 것 같아서요.

▶ 한동훈 : 보수의 동남풍으로 까르띠에와 드루킹을 잠재울 겁니다. 저는 이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자리에 앉아서 한 얘기 들었거든요. 놀랐어요. 그렇게 법적 조치를 할 정도가 된다면 '나는 그 까르띠에를 절대 안 받았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돼요. 그런데 이 자리에서 앵커님이 계속 물어보시는데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수사기관에서 안 받았다고 얘기했다. 수사기관에서 그렇게 얘기 안 했다' 라는 거 말고 나는 결코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하더라고요. 그러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저분이 지역 정치 열심히 했어요. 제가 지금 이런 얘기 듣고 싶습니다. '한동훈이 전재수보다 더 전재수 같이 전재수보다 더 열심히 지역민들에게 잘한다' 저는 이 말 듣고 싶어요. 그래서 열심히 뜁니다. 그런데 아무리 지역민들이 잘해도 까르띠에 받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은 공직하면 안 됩니다. 저는 일단 그 말씀드리고 싶었고요. 또 하나는 김경수 후보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두분 다가 저를 먼저 공격한 거예요. 이거 참 재미있죠. 제가 부산시장 후보도 아닌데요. 경남지사 후보도 아니고 그러니까 제가 맞상대해 드립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정치하면 안 될 사람입니다. (김경수) 후보는. 왜냐하면 이분은 바로 그 경남지사 자리에 있을 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여론 조작으로 구속돼서 감옥 가서 실형 받아서 유죄 판결 확정된 사람이에요. 그런데 거기서 나와서 바로 그 자리에 간다? 경남 가기 위해서 출마한다? 이건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 김종석 : 그런데 이제 공교롭게도 사면의 시점이 윤석열 정권 때였잖아요.

▶ 한동훈 : 제가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여러 가지 이견이 있었던 부분 중에서 가장 큰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점이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경수 전 지사를 사면하고 복권시켜서 정치를 할 수 있게 하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왜냐하면 선거에서 여론 조작을 했던 사람을 정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복권시킨다? 저는 강력하게 반대했고 제가 법무부 장관 때도 반대했고 그리고 당 대표 때도 반대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굉장히 고초를 받기도 했죠. 그러니까 저는 이 점 한번 비교해 보시죠. 저는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게 오만이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크게 힘들어진 아주 큰 계기 중의 하나가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였어요. 거기서 바로 그 문제가 됐던 김태우 씨를 다시 사면해서 공천함으로써 그랬죠. 심판받았습니다.

▷ 김종석 : 20% 가까이.

▶ 한동훈 : 경남에서 경남지사 하다가 중간에 도정을 중단시켜서 시민들께, 도민들께 고통을 줬던 그 사람이 바로 여기서 국민의힘의 세가 좀 약해졌다고 튀어나온다. 전 이거 도민들이 심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석 : 알겠습니다. 사실 그런데 이제 좀 더 세밀하게 나눠보면 이건 지방선거 얘기고 결국 부산 북갑의 보궐선거로 돌아와서 지금 흐름으로는 하정우 AI 수석이 나올 것 같거든요. 지금 흐름으로 보면 나오면…

▶ 한동훈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그걸 왜 우리가 흐름으로 알아야 됩니까? 자기가 나오면 나오고 아니면 아니고 기면 긴 거 아니에요? 이게 보통 계속 이어지는 거잖아요. 무슨 빌 게이츠입니까? 저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정치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어야죠.

▷ 김종석 : 저한테 너무 뭐라고 그러지 마세요.

▶ 한동훈 : 모든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계속 들어오는 질문이, 누구든 나오는 건 좋은데 다만 또 하나 이거 말씀드립니다. 그분이 그렇게 얘기했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나오라고 지시하면 나올 거다' 이렇게 얘기했더라고요. 자, 좋습니다. 저는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저는 사실상 저와 하정우 씨를 통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금 실정을 국민의힘이 제대로 비판 못하고 있잖아요. 제가 대리전 형식으로 강력하게 이번 선거를 통해서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내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석 : 원래 제가 드리려고 했던 질문은 뭐냐면 세간의 평가 중에, 정치평론 하시는 분들 중에 그래도 전재수 의원이 재선을 했던 곳이 하정우 수석이 어느 정도 지지율을 가져갈 거고 박민식 전 장관이 나오면 또 어느 정도 국민의힘의 표도 있을 거고 이렇게 되면 어쨌든 하정우 수석의 등판이 한 전 대표가 어쨌든 보수 동남풍을 외치든 뭔가 구호가 선명하다라고 하더라도 구도가 쉽지 않다 이런 분석이 있어서요.

▶ 한동훈 : 지금 이 선거는 단지 어떤 한 지역의 재보궐 선거가 아니라 보수 재건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선거고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균형줄을 맞추는 선거입니다. 그런 큰 바람 앞에 그런 자잘한 구도는 저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김종석 : 제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부산·경남 이렇게 쭉쭉 상경을 하는 질문 흐름이 돼서, 마지막으로 장동혁 지도부 질문을 안 할 수가 없어서 어제 장동혁 대표가 방미 일정 끝나고 마치자마자 진종오 의원 사실상 진상조사를 지시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떻게 판단하세요?

▶ 한동훈 : 진상조사라기보다는 진상입니다. 그건 그게 뭡니까? 미국에서 그렇게 비판받고 와서 자꾸 본인이 그거 비판받고 하니까 어떻게 보면 희생양을 자꾸 눈 돌리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민주당과 싸우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그분이. 민주당과 싸우는 저를 방해하는 것만 봤죠. 왜 도대체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이상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역에 가보면…

▷ 김종석 : 길게 말하셨는데요.

▶ 한동훈 : 지역에 가보면 여의도나 광화문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국민의힘에 지금 지도부가 너무너무 잘 못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비판 의식이 정말로 강합니다. 결국은 그 방향은 잘못된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김종석 : 한 전 대표께서 여러 가지 좀 콕콕 찌르는 공격 포인트도 얘기하셔서 마찬가지로 반론을 제기하실 나머지 국민의힘 소속이나 다른 후보들도 저희가 시티 라이브에서 잘 모셔야 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상경했는데 또 시티라이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북갑에 출사표 던진 한동훈 전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동훈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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