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1900억 부당이득 혐의 ‘구속 기로’

2026-04-21 19:2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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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이 방 의장의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영장을 신청한 배경이 관심인데요.

김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TS 소속사인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방 의장을 5차 소환조사한 지 다섯달 만입니다.

[방시혁 / 하이브 의장(지난해 9월, 1차 조사)]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ipo 절차 중에 지분 매각하라고 하신 것 맞으십니까?>"

방 의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사기적 부정거래.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주요 투자자들에게 하이브 상장계획이 없다며 지분을 사모펀드에 팔게 하는 방식으로, 상장 과정에서 부당이득 1900억 원을 챙겼단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장 신청 시점을 놓고도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이달 초 주한 미 대사관은 방 의장의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 경찰청에 요청했고, 최근 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출국금지 해제나 미국 방문은 당분간 불가능합니다. 

경찰은 미국의 출금해제 요청과 영장 신청은 무관하다는 입장 방 의장 측은 "성실히 수사에 임했는데도 구속영장이 신청돼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채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김채현 기자 cherr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