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풀면 이란과 절대 협상 못해”

2026-04-22 13:3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성사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원하는 게 아니다"며 "오히려 해협을 열어 하루 5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얻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폐쇄될 경우 이란이 감수해야 할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개방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현재 해협을 완전히 봉쇄한 것은 미국"이라며 "이란이 폐쇄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은 단지 체면치레를 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전에도 몇몇 사람들이 제게 와서 '이란이 당장 해협을 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이란과는 절대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