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람 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이란 사법부 수장 / 이란 국영방송(IRIB)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종전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이란이 미국의 군사 공격 재개 가능성을 경고하며 전면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골람 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이란 사법부 수장(사진)은 “미국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만큼 이란에 대한 공격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제이 수장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이란은 “100%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제이 수장은 이란 내 대미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로, 미국과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의 강경한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2일(현지시각) 이란 국영방송(IRIB)도 “미국 대통령과 미군 지휘관들의 반복되는 성명에 비추어, 이란은 현재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이란군은 완전한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고 이란에 대항하는 어떠한 조치가 취해질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메시지를 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 원수와 셰바즈 샤리프 총리로부터 이란 지도부가 단일한 협상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기존 군사 작전 중 공격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상 봉쇄는 유지하고 전반적인 대비 태세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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