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스베이거스 원탁회의 행사 참석한 트럼프, 출처: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된 상태"라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 원수와 셰바즈 샤리프 총리로부터, 이란 지도부가 단일한 협상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미군에 대해 기존 군사 작전 중 공격은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상 봉쇄는 유지하고 전반적인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이어 그는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제출하고 협상이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에 이를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휴전 종료 시한을 앞두고 협상 교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재 노력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미국은 봉쇄를 유지하며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휴전 연장으로 미·이란 간 협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이란이 실제로 단일 협상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을 수용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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