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SNS에 지난해 6월 실시된 ‘미드나잇 해머(Operation Midnight Hammer)’ 작전을 거론하며 “이란 내 핵시설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잔해를 파내는 일은 길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국이 B-2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해 이스파한 등 이란 내 주요 핵 관련 시설 3곳을 타격한 군사작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핵먼지(nuclear dust)’라고 표현해왔으며, 해당 시설 처리 문제는 양국 간 협상에서 주요 쟁점으로 꼽혀왔습니다.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협상을 앞두고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핵 문제를 또 다시 언급했다”며 “대이란 압박 의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최대 20년간 농축 중단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최대 5년 중단을 주장하며 협상이 결렬된 바 있습니다. 또 이란이 보유한 60%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도 미국은 즉각 반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