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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 경찰청 압수수색

2026-04-20 10:47 사회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오전부터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과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통일교 해외 원정도박 사건 관련 수사 자료를 확보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통일교 간부진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인지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정치권에 유출해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춘천경찰서는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진이 2008∼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 원 어치 도박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가 본격화하기 이전에 경찰 수사 첩보가 정치권에 흘러 들어갔고,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해 7월 경찰청과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지만 정보 유출자 등 경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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