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 뉴시스
ABC뉴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을 협상 종료 시점까지 연장하면서도,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는 유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이란을 오가는 해상 교역을 차단하는 조치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이란 경제의 핵심인 해상 무역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받.
이와 함께 미 재무부도 대이란 금융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사진)은 SNS를 통해 “미 해군은 이란 항구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며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를 통한 최대 압박으로 이란의 자금 생성·이동·환수 능력을 체계적으로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행정부가 ‘경제적 분노(Operation Economic Fury)’로 명명된 압박 작전을 유지하며, 제재 확대와 함께 이란 연계 선박 나포 및 글로벌 해상 차단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한편 이란 측은 미국의 휴전 연장 조치를 공식 요청한 바 없다고 반박하며, 항구 봉쇄가 지속될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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