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속풀이 -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신지호 /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정동영 구성 발언은 알려진 얘기…미국이 새삼스럽게 트집 잡았을 수도"
박원석 "김용, 지역구 언급은 과유불급…李에 부담 주고 있어"
신지호 "미국 입장에서 보면 제일 골칫덩이가 정동영"
신지호 "장동혁이 존 밀스 만났다면 美서 부정선거 불 지핀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4월 22일 수요일 정치시그널, <정치속풀이>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도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두 분 모셨습니다. 유일무이, 정치권 내막을 풀어헤치는 여의도 스포일러, 신지호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목소리는 점잖, 분석은 또렷, 아침에 만나는 논리 장인, 박원석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 박원석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세요? 일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저희 한미동맹 이야기 먼저 해볼까요. 정동영 장관 둘러싼 이야기가 확전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성일종 의원님이 기자회견도 하셨던데 주한미사령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는 말도 있고 국방부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동영 장관이 어쨌든 말했던 발언의 근거가 어디냐를 두고도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것 같고요. 이 사안의 본질을 뭐라고 봐야 할까요?
▶ 신지호 : 이 사안의 본질은 노무현 정권 때부터 문재인 정권 때, 그다음에 이재명 정권 때도 나타나는 외교 안보 노선을 둘러싼 집권 세력 내 이른바 자주파 대 동맹파의 갈등이 이런 식으로 불거져 나온 것이다. 이게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봐야겠다. 그러니까 지금 미군 측이 우리 측에 제공하던 정보가 중단된 건 그건 팩트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어딘가 새나갔어요. 새나가서 그러면 정보 중단 제공의 사유가 무엇인지 놓고 지금 공방이 벌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정보 제공이 중단됐다는 건 이 집권 측의 누군가가 발설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거죠. 본질은 그거라고 봐요.
▷ 이현수 : 본질은 거기에 있다. 어떻게 보셨어요?
▶ 박원석 : 신지호 의원님이 지적하신 문제가 핵심이라고 보는데요. 대통령도 그에 대한 심각성을 느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봐야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기밀 노선을 전제로 한 그 뒤에 많은 얘기들은 잘못됐다. 이게 대통령의 인식이고 제가 봐도 기밀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이게 이제 미국의 안보, 외교 안보 싱크탱크나 아니면 국제 외교 안보 싱크탱크에서 여러 차례 거론됐던 사안이고 그리고 IAEA 사무총장을 인용을 하면서 국회에서 그 답변을 했어요. 그에 대해서도 구성을 얘기했느니 안 했니 말들이 많은데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죠.
미국이 이거를 새삼스럽게 트집을 잡았을 수 있어요. 워낙 요즘에 미국이 변덕스러운 면모가 있잖아요, 국제사회를 향해서도 그렇고 한미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그러나 어쨌든 미국이 정찰 자산을 동원해서 우리 측에 제공하던 그런 정보 보고가 중단됐다는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고 그게 이것 때문이라고 부풀려진 이 경위에 대해서 조금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고 그건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늘 그 내부에서 외교 안보 노선에 대한 긴장이 있습니다, 자주파, 동맹파.
지금도 그게 없다고 보기 어렵고 정동영 장관은 어떻게 보면 이른바 자주파의 구심점 비슷한 그런 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흔히 동맹파라고 하면 직업적인 외교 안보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했던 이런 분들 아니겠어요? 그 반격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그 해석이 맞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얘기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건 좋지 않고 통일부 쪽의 얘기는 꼭 이게 원인은 아닌 것 같고 그리고 핵심 정보도 아니고 변두리 정보다, 그게. 별로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고 핵심 정보는 다 공유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어쨌든 이게 이런 방식으로 알려지면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고 또 야당이 이걸 가지고 공세를 하잖아요. 빨리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싶습니다.
▷ 이현수 : 당장 국민의힘에서는 경질을 해라. 그래서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신지호 : 그렇죠. 그런데 지금 이 정부 외교 안보 라인 핵심 인사 중에 이른바 자주파로 분류되는 사람 중에 미국 입장에서 보면 제일 골칫덩이가 정동영 장관이 맞아요. 왜냐하면 이분은 DMZ 출입통제권을 유엔 사령관이 행사하고 있잖아요. 그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 유엔 사령부라는 게 전 세계 유일하게 있는 거예요. 6.25 전쟁 당시에 유엔 결의로 인해서 어찌 보면 우리 안보에 있어서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엄청난 안전장치가 만들어진 셈인데 그거를 무력화시키려고 하고 한미합동훈련에 대해서도 계속 부정적인 얘기를 해놓고.
심지어 말이죠, 김정은이 적대적 두 국가론. 여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사람이 정동영 장관이잖아요. 공식석상에서 남북 관계라는 표현 대신에 적대적,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맞춰서 한국, 조선. 한조 관계다. 이런 표현을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 맞아요? 그런데 미국 측에서 봐도 계속해서 그런 위험한 발언을 하니까. 그러니까 물론 이번에 구성 발언은 핑계일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농축 우라늄.
▷ 이현수 : 네, 우라늄 얘기는 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 신지호 : 미국 측에서는 빅터 차가. 거기까지 얘기했는데 그게 본질이라기보다는. 그러니까 정동영의 이런 위험한 불장난.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자주파, 동맹파 내부 암투가 바깥으로 새어 나오는 걸 지금 보수 야당이 잡아서 너희들 이렇게 한미동맹 완전히 망치려고 하는 거 아니야? 어찌 보면 공격거리를 하나 제공해 준 셈이죠.
▶ 박원석 : 이게 사실은 굉장히 복잡하고 근본적이면서 구조적인 문제들이 다 이렇게 착종돼 있다고 생각해요.
▷ 이현수 : 되게 예민한 것 같아요.
▶ 박원석 : 어떻게 보면 지금 한미 관계도 그리고 남북 관계도 북미 관계도 전부 조정 국면이잖아요. 이거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굉장히 과도기적인 혼란기가 있다고 보고요. 여기서 어쨌든 우리가 정책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키를 잡아 나가야 할지 사실은 정권 내부적으로도 또렷하게 노선이 정리됐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거든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는 어쨌든 우리 헌법과 그다음에 남북 간 역사적으로 체결했던 여러 가지 남북 간 합의. 또 우리 정부가 지향해왔던 정책적 방향을 가지고 남북 관계의 기본 노선을 설정해 왔는데 그러면 이거를 재조정을 해야 하느냐? 현실을 인정하고. 재조정을 하면 어떤 방향으로 할 거냐? 이런 게 아직 정리가 안 돼 있어요.
거기서 정동영 장관이 조금 앞서가고 있다고 보고 그거는 정동영 장관이 경험도 많고 또 경륜도 있고 본인의 철학이나 이런 것들이 뚜렷하기 때문에 그런 건데 미국으로서는 불편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제 전통적인 한미동맹에서 봤을 때 미국은 전통적인 한미동맹에서 제자리를 제대로 지키고 있냐?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미국도 많이 이탈했어요. 예전에 미국이 아니에요, 지금.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모습도 그렇고 한미동맹에 있어서 미국의 모습도 그렇고.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주는 여러 가지 일탈이나 이런 게 있다는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한미동맹도 어떻게 보면 뭔가 이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측면이 있고 이런 가운데 이런 일들이 불거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가닥을 잡아야죠. 단기적으로 빨리 봉합해야 할 문제는 봉합하고 장기적으로 우리가 노선을 뚜렷하게 설정해야 할 문제는 설정하고. 그러나 동맹이라는 건 원래 취지가 수평적 관계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미동맹은 수평적 관계라고 보기가 어려웠어요. 과거 대한민국 국력이나 여러 가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이나 이런 측면에서 불가피했던 면이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냐? 그 측면에서 있어서 생각해야 할 점이 많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이현수 : 이번 논란이 불거진 김에 조정의 계기를 맞을 수 있겠다. 외교적인 문제는 공개적인 데서 해결하려면 더 커지는 것 같고 주로 물밑에서 해결하고 나중에 동맹의 관계를 확인하는 그런 흐름이었는데 어떻게 마무리가 되어 갈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민주당 공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민주당은 “교통정리의 시간이 온 것 같다.”고 누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특히 김용 전 부원장의 공천을 놓고 김용 전 부원장이 직접 목소리도 내셨어요. 그러면서 지역도 언급을 했는데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민주당에서.
▶ 박원석 : 일단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하고요. 김용 전 부원장이 개인의 절박함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개인의 절박함을 대통령 측근이라고 해서 공당이 그냥 무조건 수용할 수 없어요, 당의 공천 기준이나 원칙이라는 게 있는데. 항소심에서까지 실형을 받은 사람을 공천했던 전례는 제가 기억하기에는 없습니다. 과거에 이광재 전 지사가 박연차 사건에 연루돼서 1심을 받은 상태에서 공천을 받았는데 그 결말이 안 좋았잖아요, 중간에 도지사직 날아가고. 그리고 김용 전 부원장이 얘기하는 조국 전 대표 사례도 결말이 안 좋았던 게 맞고요.
적절한 사례들이 아니에요. 거기에 빗대서 나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본인의 무고함과 이걸 주장하는 건 본인이 주장할 수 있습니다만 그거는 증명되어야 하는 거지, 주장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어서 당이 저걸 공천할 수 없을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정청래 대표의 행간에도 묻어나잖아요. “차차 얘기할 기회가 있을 거다.” 그게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그리고 오늘 아침에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어느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는 걸 보더라도 당내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렇게 피력을 하더라고요.
그 얘기는 지도부도 이걸 수용하기 어렵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그리고 본인이 대통령 측근이면 대통령의 통치에 부담을 주는 식으로 자기 정치를 하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미 부담이 되고 있어요. 김용이 저렇게까지 얘기하는 건 대통령도 같은 생각인 건가? 이런 얘기가 민주당 안팎에서 나올 수 없잖아요. 대통령이 정치를 잘 아는 분인데 그렇게 이제 부담스러운 상황에 있는 측근을 공천한다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습니까? 그리고 저거는 접전 지역의 선거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거예요. 재보궐선거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전체를.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이현수 : 안산, 하남 이렇게 찍었고 실제로 현장에 등장하기도 했고 되게 적극적이신 거잖아요.
▶ 신지호 : 네, 그런데 대법원 확정 판결이 이번 주에 나와도 이상할 정도가 없을 정도로 그렇게 지금 사법리스크가 있는 사람인데 자기가 그냥 콕 두 군데 중에 한 군데 달라. 이건 뭐 오만방자하다고 해야 해요? 공천받을 사람들은 굉장히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데 두 군데 찍어서 둘 중에 하나 줘라 이런 건데. 그런데 이렇게 된 원인, 이건 굉장히 비정상이죠. 비정상인데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김용이라는 사람을 영웅시해서 우리가 김용이다. 김용은 이재명 대통령 대신 십자가를 쥔 희생양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같이 책임져야 한다. 국회 행사에 불러서 엄청 인간적으로 띄우고 뭐 하고. 이렇게 한 사람들이 누구예요?
▷ 이현수 : 여전히 공천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의원님도 계십니다.
▶ 신지호 : 자업자득이다. 지금 김용 파동은 민주당의 자업자득이다.
▷ 이현수 : 실제로 정청래 대표가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는 유보하면서도 또 새 이름도 꺼냈잖아요. 이광재 전 지사 이야기도 꺼냈는데 그러면서 핫플레이스라고 언급했는데 그게 다 평택인가라는 추측을 하시는 것 같아요.
▶ 박원석 : 글쎄요, 평택이다, 하남이다 여러 관측이 있는데. 그런데 그전에 했던 얘기가 선당후사. 이게 감동을 줬고 그에 대해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얘기했어요. 그런데 평택에 공천을 하는 게 특별한 보상인가요? 그건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평택이 지금 어지럽잖아요. 게다가 조국 전 대표는 어쨌든 우당의 대표고 합당까지 거론했던 당의 대표가 거기 출마했는데 거기에 만약에 이광재 지사를 공천한다는 건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하는 게임이 되는데 민주당으로서도 부담스러운 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거는 이광재 지사 입장에서 보기에 특별한 보상이라고 보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제 하남을 많이 예측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남이 개연성이 있는 게 당대표급의 지역구였습니다.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를 지내신 분이 6선 의원이잖아요. 그리고 신설 지역구고. 민주당의 귀책 사유가 없는 지역이에요.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지켜야 하는 지역인 거죠. 그런데 거기가 그렇게 양지가 아니다. 지난번에도 신승했다. 그런데 이광재 전 지사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정치인이에요.
어떻게 보면 민주당에서 중도 보수까지 다 끌어안을 수 있는 정도의 그런 태도, 포지션, 정책적 지향 이런 게 있는 분이기 때문에 잘 어울릴 수 있겠다. 그래서 하남을 많이 거론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송영길 전 대표 얘기까지 겹쳐서 조금 복잡한 관측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는 어디 가랴는 얘기냐? 계양은 이미 아닌 것 같은데다며
▷ 이현수 : 이미 계양에 그런데 계속 계신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박원석 : 계시는데 본인도 자기 정치적 고향이지만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얘기를 해서 계양을 고집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갈 데가 몇 군데 안 남잖아요.
▷ 이현수 : 그렇죠.
▶ 박원석 : 그래서 그런 약간 복잡한 함수들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이현수 : 정청래 대표가 진짜 정리를 해야 하는 타이밍인데 이광재 전 지사 이야기를 꺼낸 건 정청래 대표가 어떤 속내로 꺼낸 걸까요? 공천은 사실 새 인물을 딱 꺼내면서 지금도 사실 거론되는 인물이 많은데.
▶ 신지호 : 그런데 지방선거와 동시에 발생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는요, 공천도 지방선거 다 끝난 다음에 해야 하고 당시 거의 한 달 전 공천이에요. 그런데 정치 신인, 취지는 좋고 뜻은 좋지만 정치 신인 중에 이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지도가 있고 지역에 뿌리가 있으면 정치 신인도 나쁠 게 없어요. 그러나 그 사람 누구지? 뭐 하던 사람이야? 이렇게 돼서 이름 석 자 알리다 보면 선거 끝나요. 그러니까 익숙한 무게감이 나가는 이런 사람들을 전략 공천할 수밖에 없다.
▷ 이현수 :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하남에 가능성이 가장 높을까요? 이광재 전 지사는.
▶ 신지호 : 그런데 정치라는 게 상대성 게임이기는 한데, 그런데 국민의힘은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했던 이용 전 의원이 아깝게 떨어졌고 추미애 의원에게. 그리고 계속 현역 당협위원장이고 그리고 장동혁 윤어게인 노선을 같이하고 가능성이 큰데 아까 우리 박원석 의원 얘기하신 것처럼 이광재 의원라는 정치인이 스펙트럼이 넓다는 말이에요. 오히려 이용 대 추미애는 각이 서요. 추미애도 아주 강성.
▷ 이현수 : 그렇죠. 그때 선거 프레임도 그랬던 것 같아요.
▶ 신지호 : 네, 그렇다면 선거 전략적 측면에서 승리 가능성은 하남으로 이광재를 배치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이현수 : 평택보다는 하남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 저희가 얘기하면서 지금 살짝 이야기가 들어간 하정우 수석 이야기가 있는데.
▶ 박원석 : 본인이 대통령 순방 다녀와서 밝히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 쪽 얘기를 들어봐도 두 가지 관측이 다 있더라고요.
▷ 이현수 : 다 있어요, 아직도?
▶ 박원석 : 이 마당에 안 나올 수 있겠냐. 그리고 하정우가 안 나오면 대책도 별로 없다. 그러면 부산에서 그냥 찾아야 하는데 전에 구청장 지냈던 분이나. 갑자기 체급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잖아요. 때문에 나올 거다. 이런 관측도 있고. 이미 이제 시기를 놓쳤다. 한참 이게 달궈졌을 때 내리쳐야 하는데 뜸들이고 이 얘기, 저 얘기하고 메시지 관리도 안 됐잖아요.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 이렇게 해서 강훈식 비서실장한테 혼도 나고 이런 상황이잖아요. 나올 수 있겠냐. 지금 나와봤자 아까 얘기하셨듯이 이름 알리다 끝난다. 의외로 영화배우 하정우도 잘 모른대요, 고령층은.
▷ 이현수 : 고령층에서는.
▶ 박원석 : 그래서 이름 알리다 끝날 수도 있다. 이런 또 의견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지켜봐야 알 것 같은데. 당대표까지 나서서 하정우 수석을 언급하다가 그 카드가 불발되면 민주당으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요. 그래도 누군가는 내겠죠. 그러나 이제 민주당 스스로 체급을 확 떨어뜨리는 느낌이 들어서 부산시장 선거까지도 영향이 안 좋게 미치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죠.
▷ 이현수 : 사실 부산이 최근까지 엄청 핫했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 출마도 있고 하정우 수석 가냐, 안 가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어제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하정우 수석 나와라. 이재명 대통령과 대리전 치르겠다까지도 말씀을 하셨던데 여기가 결정돼야 선거의 구도가 결정되니까요.
▶ 신지호 : 그렇죠. 그런데 민주당이야 누가 됐든 후보를 내있겠죠. 그런데 하정우라는 이분이 한 걸 보니까 별로 정치인의 모습은 안 보여요. 이렇게 그냥 이리 재고 저리 재고 계속 간 보고 할 듯 말 듯. 그다음에 대통령께서 결정해 주시면 어쩌고저쩌고. 이런 것들이 부산이 고향이라고 하기는 한데 부산 기질하고도 잘 안 맞는 것 같고.
그리고 어젯밤에도 여기에 한동훈 대표가 <채널A> 인터뷰하면서 얘기하던데 하정우 나와라. 나오면 이제 한동훈 대 이재명, 이재명 대 한동훈. 이재명이 보낸 사람이니까. 그런데 그거를 청와대에서 되게 부담스러워 해요, 제가 보기에는. 부담스럽죠. 그러니까 나가더라도 너의 독자적인 결정으로 나가는 모양새를 만들라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지금 확정이 안 된 상태니까.
▷ 이현수 :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일단 부산판은 커져 있는 느낌. 그래서 관심도 받고 있고 최근에 여론조사 나온 것에서도 오차범위 내에 박형준 시장과 전재수 후보 의원과 격차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사실 약간 부담스러운 결정일 수 있겠네요.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40%, 국민의힘 박형준 34%, 개혁신당 정이한 1%, 없음 18%, 모름 6%. 조사의뢰 : KBS 부산총국 조사기관 : 한국 리서치 조사기간 : 2026년 4월 17~19일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응답률 : 20.5%.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박원석 : 그렇죠. 그래서 제가 조금 타이밍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한참 이게 회자가 되고 정치적인 주목도가 높아졌을 때 확 그냥 구도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지금 이제 한동훈 후보는 저만큼 뛰고 있어요, 스타트를 끊어서. 그 뒤에 출발선에 서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이게 시차가 발생을 하고 그게 선거 기간이 짧기 때문에 레이스가 따라잡기 쉽지 않은 게 있는 데다가 전재수 후보와 시너지를 고려할 때도 그런 거죠. 어쨌든 그게 한참 전재수가 호명하고 이럴 때 딱 출격을 했어야 맞는 건데.
▷ 이현수 : 그때 사랑한다. 이렇게 말했을 때였죠.
▶ 박원석 : 지금 여기서 출격을 해도 어정쩡하고 출격을 안 하면 전재수 고립됩니다. 전재수 후보는 혼자 선거를 치르는 거예요. 17:1이에요, 싸움이. 국회의원 17명의 국민의힘이고. 게다가 국민의힘은 아니지만 한동훈 후보까지 있고 그러니까 전재수 후보는 그걸 다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하정우라는 비상의 카드를 뽑아든 건데 이게 중간에 과정이 잘 안 만들어져서 지금 그걸 다시 수습해서 만약에 출격을 시킨다고 할 때는 여권 전체가 정말 센 수를 둬야 할 거예요, 하정우를 놓고서. 그게 뭐일지 모르겠는데 그냥 어정쩡하게 얘기가 나올 만큼 나왔으니까 저 출마할게요. 이렇게 해서는 조금 타이밍을 놓친 측면이 있다.
▷ 이현수 : 부산은 혹시 최근에 다녀오신 적 있으세요?
▶ 신지호 : 지난 주말에 토요일, 일요일에 가서 현장 분위기를 많이 봤는데.
▷ 이현수 : 보셨어요?
▶ 신지호 : 네. 일단 하정우라는 사람에 대해서 몰라요. 모르고 조금 아는 사람은 뭐 그냥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런 불만을 드러내는 분도 있고. 그러니까 뭐 그거는 저희가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 최근에 여론조사 추이 보면 부산시장 선거,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북구갑은 부산에 있는 18개 국회의원 선거 중에 18분의 1인데 그 18분의 1이 부산 전체를 지금 흔들고 있는 뭐 이런 거고 최대의 수혜자가 박형준 시장이고.
그래서 그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어제부터 박형준 후보가 후보로 박형준 시장이 후보로 최종 확정되고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바가 많으니까 굉장히 박형준 시장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요. 그러면서 한동훈과 연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들어가고 하는데. 사실 박형준과 한동훈 간 여태까지 연대라고 할만한 게 이루어진 게 없습니다. 그냥 박형준과 무관하게 한동훈이 북구갑에 출격을 해서 그리고 전재수가 먼저 잘못 건드렸어요. 윤어게인 배신자론 가지고 한동훈이 윤석열을 배신했다. 이런 황당무계한 저격을 해서 까르띠에로 반격돼서 잽 하나 날리고 지금 거의 엄청 얻어 맞아서 헤매고 있잖아요.
▷ 이현수 : 전재수 후보가 먼저 시작을 했다.
▶ 신지호 : 네, 그리고 그 반사이득을 박형준이 그대로 받아간 이런 케이스인데. 그러니까 한동훈과 박형준 간 연대가 이루어진 게 없어요. 단지 그런 게 이전이 됐다는 건데. 그런데 박형준 시장이 어제 한 언론에 나와서 말씀하신 걸 보니까 일단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공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고 나서 막판에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이런 거를 제시하던데 그런 한동훈과 연대, 구체적인 방법론 전에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박형준 시장은요, 윤어게인부터 한동훈 지지자까지 이걸 한 바구니 안에 다 담아서 이거를 자기 자식이 다 포괄할 수 있으면 전재수한테 이길 수 있겠다. 그러니까 박형준의 득표 전략은 그거인 것 같아요. 윤어게인부터 한동훈 지지자까지.
▷ 이현수 : 모든 보수층 다.
▶ 신지호 : 네. 그거인데. 그런 스탠스를 가지고 과연 한동훈과의 의미 있는 연대가 가능할까? 적어도 한동훈과 연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박형준 시장이 적어도 오세훈 시장 정도의 선명성은 가져야 의미 있는 연대가 가능하지 않겠나. 이건 제 개인 생각이에요.
▶ 박원석 : 점차 그런 쪽으로 가지 않을까요? 저는 약간 박형준 시장의 포지션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고 막판 가면 윤어게인 표는 어디 갈 데가 없는 표지만 중도 표심은 움직이기 때문에 그걸 고려한다면 조금 더 선명함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게 복잡한 방정식인게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도 결국에 마지막에 관건은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일 거예요.
이게 약간 산술적인 게임인데 민주당 후보가 40% 언저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나 모든 지표를 봤을 때.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를 20% 아래로 묶어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아요, 정당 후보기 때문에. 그래서 개인의 경쟁력, 인지도 그리고 선거기간이 짧은 걸 감안하면 한동훈 후보의 그런 폭발성이랄까 이런 게 있는데. 그런데 끝까지 단일화 안 하고 3자 구도로 갔을 때도 과연 승리할 수 있느냐? 이게 굉장히 복잡한 게임이에요. 그러면 진짜 미세해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얘기가 나올 겁니다. 이제 단일화 해야 한다. 현장에서도 나오고 양측에서도 다 나오는데 문제는 이제 장동혁 지도부는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을 거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아예 단일화 하지 않을 후보를 내보내거나 아니면 서약을 받거나 하여튼 이상한 수를 막 쓸 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마지막에 가서 어떻게 보면 보수 내부에 또 다른 이전투구로 비칠 가능성이 있어요. 이게 진흙밭에서 하얀 개와 검은 개가 싸우면 식별이 안 돼서 나중에 누가 하얀 개고 검은 개인지 몰라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보수 유권자나 중도층은 그런 걸 싫어하거든요. 무슨 여기까지 나와서 분탕질을 하고 있냐. 그게 어떻게 보면 마지막이라서 최대의 변수가 될 거예요. 아마 한동훈 대표는 의식적으로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혹은 박민식 장관을 향해서도 요즘 들어서 날을 안 세우고 전재수 때리기만 하고 있는데 전재수 때리기도 문제가 있는 게 북구가 전재수 텃밭이에요. 전재수 때리면 반대급부도 있어요.
▷ 이현수 : 애정이 있는 분들이 많은 곳이다.
▶ 박원석 : 당연히 있죠. 이게 전략적으로 포지셔닝을 하고 선거 운전, 드라이브를 하는 게 간단하지 않아요. 복잡한 선거입니다.
▷ 이현수 : 부산 선거는 복잡한 선거인 것 같아요. 실제로 그리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되게 중요할 것 같은데.
▶ 신지호 : 아니요, 어제 보니까 부산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그런데. 장동혁 없는 선대위를 지금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 이현수 : 지역에서 목소리들이 이제. 오세훈 시장이 시작을 했죠.
▶ 신지호 : 독자적으로 결정을 하겠다. 이런 건데. 그러니까 북구갑 보궐선거도 일단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한 다음에 단일화를 부산 선대위에서. 장동혁 지도부가 아니라 부산 선대위에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건데 선대위는 공관위가 아닙니다. 공천 취소 건이나 이런 게 있는 게 아니에요. 정치적 권유나 정치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거 만약에 국민의힘 후보가 나는 끝까지 갈래라고 하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예요, 아무 소용이 없고.
아까 보궐선거의 특성상 이제 한 달 남짓 남기고 후보가 확정됐는데 본선 뛰기도 쉽지 않은데. 지금 이 이재명 정권 1년 차 선거에서 본선 뒤기도 쉽지 않은데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단일화를 하네 마네 하면 어떻게 하네. 거기에 에너지를 쏟아요? 그러니까 사실상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지금 짧은 단기적 보궐선거에서 먼저 후보를 공천한 다음에 단일화를 하겠다는 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 이현수 : 별 의미 없을 것이다. 방금 말씀하시면서 얘기하셨지만 오세훈 시장이 후보가 되고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자체 혁신 선대위 얘기를 하셨고 경기도, 대구까지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예상하신 바인가요?
▶ 신지호 : 그거는 예상하는 거고 그래서 탈장이라고 해요, 탈장.
▷ 이현수 : 결장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도 있었습니다.
▶ 신지호 : 탈장, 절장, 절연, 장동혁 절연, 장동혁 이탈인데. 그러면 조금 낫기는 낫죠. 그런데 그것 가지고 부족해요. 하려면 탈장, 절장 이 정도가 아니고 노장으로 가야 해요, 노장.
▶ 박원석 : 그러니까 이게 국민의힘이 딜레마죠. 장동혁 대표가 어디 선거운동을 하러 갈 데가 없을 거예요, 다 거부하니까. 그렇다고 장동혁 얼굴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아른아른거려요. 그리고 또 유튜브 나가서 혹은 본인 유튜브를 통해서 지역 후보들이 보기에는 도움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이러면 그러면 이게 선거에 영향을 주죠, 거꾸로. 그래서 고민일 텐데. 선거라는 게 어떤 후보 개인만 보고 선거가 진행되는 게 아니잖아요. 이게 팀플레이잖아요. 그리고 전국 선거가 사실상 한 덩어리입니다.
▷ 이현수 : 다 영향을 주죠.
▶ 박원석 : 풍선효과가 여기저기서 나타나요. 국민의힘에서는 진즉 장동혁 없는 선거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너무 이게 시간을 끌어서 어려워졌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는 여기서 잘 생각해야 하는 게 이 패배의 책임을 본인이 다 뒤집어쓰게 되면 나중에 당대표나 리더로서의 자질이나 역할만이 아니고 정치인으로서의 정치 생명이 줄어들어요. 그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장동혁만의 평행세계가 있어요. 그 평행세계에서 본인은 뭘 하고 있는 겁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장동혁 대표가 미국 갔다 와서 간담회한 거 보셨나요?
▶ 신지호 : 그래서 그 뒤통수, 국무부 차관보 있잖아요. 누구라고 밝히지 않잖아요, 보안상. 그런데 보통 정치인들이 가면 다 밝혀요, 누구 만나는지 사진도 다 올리고. 그런데 지금 일각에서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2-30명 된다면서요? 그런데 지난 작년 우리 대선 때 무슨 선거 감시단이라고 와서 중국 공산당이 한국 대선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있어요, 존 밀스라고. 그 사람이 지금 미국 국무부 차관보거든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만난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가. 지금 그 문제 제기가 된 거예요.
▷ 이현수 : 어떤 사람을 만나고 왔는지.
▶ 신지호 : 만약에 그 사람을 만났다면 이거는 뭐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그러니까 부정선거 그거를 다시 워싱턴에서 불을 지펴 보자. 그거 아니에요.
▷ 이현수 : 그렇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 박원석 : 확인은 안 되지만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제가 아까 장동혁만의 평행세계라고 이야기를 한 거고. 지방선거를 위해서 미국 갔다는 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지방선거 이후에도 본인이 어쨌든 강성 지지층, 윤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세력, 이런 사람들 결집시키면 여전히 당권을 유지할 수 있다. 그걸 대비하기 위해서 나는 미국과도 교류하는 사람이다. 고성국 씨가 그랬잖아요. 차기 대권 후보로 장동혁을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망상을 만들려고 간 것 같고. 그런 망상 공동체에서 서로 그런 걸 가지고 서로 키우고 주고받고 할 텐데 정치적으로 아무 의미 없습니다. 선거 참패해 보세요. 여전히 이른바 강성 지지층의 동력이라는 게 유지가 될지. 정치가 그렇게 간단한가요.
▷ 이현수 : 선거 결과가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 민주당 이건태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