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계곡 살인’ 이은해 변호한 구로구청장 후보 공천 재검토

2026-04-22 17:18   정치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후 개봉역에서 시민들에 인사 중인 홍덕희 예비후보(왼쪽) 호준석 의원 SNS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서울 구로구청장 홍덕희 후보가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은해를 변호한 이력으로 논란이 되자 홍 후보의 공천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2일 홍 후보의 단수공천에 대해 "구로 지역 갑·을 당협위원장들이 단일 후보로 추천한 구로구청장 후보를 서울시당 공관위가 지난 19일 면접을 거쳐 공천 결정했다"며 "면접 과정에서 보도 내용과 관련된 일체의 사실이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흉악범이라도 최소한의 변호권은 보장돼야 한다는 법치주의 소신으로 공익적 무료 변론을 맡은 것"이라며 "무료 변론을 악마화하는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