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뉴시스
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은 영국 해상무역기구(UKMTO)를 인용해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2척이 잇달아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화물선은 이란 북서쪽 약 8해리 해상에서 발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디언은 “화물선은 공격 이후 항해를 중단하고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며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고, 선박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습에 앞서서도 오만 북동쪽 약 28km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한 척이 공습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Haaretz’는 “이 공습으로 해당 컨테이너 조타실(브리지)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미국과 이란 간 2차 휴전·종전 협상이 결렬된 직후 발생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기한을 연장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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