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업인 총출동’ 비즈니스 포럼 참석…“베트남의 미래가 곧 한국의 미래”

2026-04-23 22:11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30여 년간 쌓아온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오늘(23일) 오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동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우리 양국이 쌓아온 단단한 우호와 협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30여 년 동안 쌓아온 양국의 변치 않는 우정이야말로 우리 앞에 닥친 복잡한 변화에 대응할 가장 확실한 답"이라며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우리 양국이 쌓아온 단단한 우호와 협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의 미래가 곧 한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전통적인 제조업 협력을 넘어선 인공지능과 반도체 같은 미래 분야부터, 원유와 희토류 같은 주요 전략자원 분야 등에서의 협력 중요성을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포럼 본 행사 시작 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별도 참석한 사전 간담회에서도 미래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이 회장은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라는 믿음 하에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최 회장도 "베트남이 AI 데이터센터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확보가 중요하다 강조하며 베트남의 AI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한국의 산업정책과 대외정책에 유용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김민곤 기자(하노이)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