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소리 나자 만찬장에 뛰어 들어간 요원들…총 들고 사주 경계 [현장영상]

2026-04-26 17:4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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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총격 직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 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갑자기 “탕탕”하는 소리가 나면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직후 보안 요원들이 동시에 만찬장에 뛰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현장은 말 그대로 ‘영화의 한 장명’처럼 긴박한 상황이 연출 됐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있던 무대 위에도 요원들이 총을 들고 사주 경계를 하는 모습도 포착 됐습니다.

범인이 체포 됐던 만찬장 바깥 역시 총을 든 요원들이 주위를 살피며 현장을 감시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만찬 행사장 보안 구역에서 31세 용의자가 총기를 들고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행사장 입구 비밀경호국 검문 지점을 향해 돌진하며 총기를 발사했고, 현장에서 경호 요원들과 대치 끝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용의자는 산탄총과 권총, 여러 개의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격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즉시 경호 인력에 의해 대피했으며,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총격을 받았지만 방탄복 덕분에 중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외부 세력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란이 개입한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