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항 활주로서 비행기와 무단침입자 충돌

2026-05-10 19:0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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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공항에서 돌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활주로에서 이륙 중이던 여객기에 갑자기 한 남성이 뛰어들어서 부딪힌 뒤 숨진 겁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륙하던 여객기 창문 밖으로 충돌 소리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현장음]
"방금 무언가와 충돌했고, 엔진에 화재가 났습니다."

미국 덴버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하던 여객기와 불법 침입한 남성이 충돌했습니다. 

남성의 신체 일부가 엔진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세 세르반테스 / 탑승객]
"날개 바로 옆에 있었는데 오른쪽을 보니 오른쪽 날개에 불이 붙어 있더라고요."

여객기 안으로 연기가 들어오면서 224명의 탑승객들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습니다.

승객 12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고 충돌한 남성은 숨졌습니다.

남성은 공항 울타리를 넘어 활주로에 무단진입한 지 2분도 안돼 사고를 당했습니다. 

공항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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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 600미터를 앞두고 전력 질주하던 사이클 대열이 순식간에 뒤엉킵니다.

다음 날, 곡선 구간을 빠져나가는 순간 사일클 한대 대가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선수들이 연쇄 충돌하며 아수라장이 됩니다.

세계 3대 사이클 대회인 '지로 디탈리아 불가리아'에서 연이은 사고로 순위가 크게 요동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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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주변을 집어 삼켰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3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꼬박 하루 만에 큰 불길이 잡힌 가운데 인근 주민들에겐 연기로 인해 실내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