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묻지마 테러’? 日 도쿄 인근 지하철역서 스프레이 살포 의심 사건 소동…열차 중단에 3명 이송 돼 [현장영상]

2026-05-11 12: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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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갑자기 스프레이가 살포 됐다는 신고가 접수 돼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입니다.

11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30분쯤 가나가와현에서 도쿄로 향하던 JR 도카이도선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차내에서 스프레이가 뿌려졌다”고 신고했습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후 3시 38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역을 출발해 군마현 다카사키역으로 향하던 상행선으로, 이후 도쿄 인근 가와사키역에 정차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승객 3명이 목 통증과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증상은 경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이 열차 내부를 조사한 결과 유독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다수의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한 때 소동이 빚어졌고 열차 역시 운행 재개까지 약 2시간 반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R 측은 “이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승객들은 약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