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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뛴 주가 들고나온 노소영…재산분할액 늘까?
2026-05-13 19:2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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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공행진 중인 SK주식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에 변수가 됐습니다.
노 관장이 SK 지주사 주식이 2년 새 3배 넘게 오른만큼, 재산분할액도 더 커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반면 최 회장 측은 이미 이혼이 확정된 이후에 오른 주가여서 반영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법원에 출석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재산 분할액을 조정하러 온 겁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
"
…."
노 관장 측은 재산을 분할할 때 최근 2년새 3배 넘게 오른 주식회사 SK의 주가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새로 내놨습니다.
재산분할 재판이 끝나는 미래 시점 기준으로 최 회장 소유 주식 가치를 산정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2024년, 2심 선고로 이미 이혼이 확정됐기 때문에 주식 가치는 이 시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된다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
이혼 이후의 주가 상승을 반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최 회장 보유 주식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회사 주가는,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된 2심 선고 당시 1주당 16만 원에서, 현재 55만 원선으로 3배 넘게 올랐습니다.
분할할 재산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 상승분이 반영되면 분할 대상 재산액이 크게 늘 수 있습니다.
오늘 법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재산분할 조정은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재판부는 다시 조정 기일을 잡아 최 회장도 출석한 가운데 합의 도출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유하영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