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남아에 수출했어야 할 헌 옷가지가 거대한 벽처럼 쌓였습니다.
중동 사태로 치솟은 기름값에 실어 나를 배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건데요.
김민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겹겹이 쌓아 올린 옷가지들.
얼마나 쌓였는지 가늠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으며 수출 선박들이 운항을 멈추자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 헌 옷을 팔던 국내 업체들의 수출길이 막힌 겁니다.
중동 전쟁 전 성인 남성 키 높이까지 쌓여있던 헌 옷은, 수출길이 막히면서 9m 높이 컨테이너 천장까지 쌓여있습니다.
두 달 넘게 쌓인 헌 옷 무게만 700톤.
[황순옥 / 헌 옷 수거업체 대표]
"(헌 옷이) 100이 들어오면 한 90은 나가고 10은 여기 안에 저장돼 있고 했는데 지금 1도 (수출로) 안 나가고 있으니까 문제죠."
매출은 끊겼지만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대출도 받았습니다.
헌 옷을 수거할 때 딸려온 쓰레기를 분리해 버리는 데만 매주 수백만 원의 고정 지출도 부담입니다.
[황순옥 / 헌 옷 수거업체 대표]
"엄두 안 나고 현재 막막해요.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길어지는 중동 전쟁에 중소 수출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이혜리
동남아에 수출했어야 할 헌 옷가지가 거대한 벽처럼 쌓였습니다.
중동 사태로 치솟은 기름값에 실어 나를 배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건데요.
김민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겹겹이 쌓아 올린 옷가지들.
얼마나 쌓였는지 가늠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으며 수출 선박들이 운항을 멈추자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 헌 옷을 팔던 국내 업체들의 수출길이 막힌 겁니다.
중동 전쟁 전 성인 남성 키 높이까지 쌓여있던 헌 옷은, 수출길이 막히면서 9m 높이 컨테이너 천장까지 쌓여있습니다.
두 달 넘게 쌓인 헌 옷 무게만 700톤.
[황순옥 / 헌 옷 수거업체 대표]
"(헌 옷이) 100이 들어오면 한 90은 나가고 10은 여기 안에 저장돼 있고 했는데 지금 1도 (수출로) 안 나가고 있으니까 문제죠."
매출은 끊겼지만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대출도 받았습니다.
헌 옷을 수거할 때 딸려온 쓰레기를 분리해 버리는 데만 매주 수백만 원의 고정 지출도 부담입니다.
[황순옥 / 헌 옷 수거업체 대표]
"엄두 안 나고 현재 막막해요.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길어지는 중동 전쟁에 중소 수출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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