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오르던 50대 여성 27일째 실종

2026-05-14 17:51   사회

 지난달 서울 북한산에서 실종된 김모씨. 뉴시스

서울 북한산에 오른 50대 여성이 27일째 실종돼 수색 중입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쯤 "아내가 실종된 거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재까지 김 모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의 남편은 실종 당일 오전 9시쯤 김 씨의 직장으로부터 '출근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은 뒤 가족들과 주변을 수색하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집 주변부터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김 씨가 자전거,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 인근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집에서 서울 강변역 인근까지 자전거로 이동한 뒤, 지하철을 타고 강북구 북한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CCTV에는 도선사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김 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산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나 추가 동선은 확인되지 않아 이후 행적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김씨는 휴대전화, 카드 등도 모두 집에 두고 나갔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