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석유 시장의 원유 재고가 한계 수준에 근접했고, 유럽과 미국도 한두 달 내 비슷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세계적 사모펀드 칼라일이 분석했습니다.
칼라일의 에너지 부문 최고전략책임자는 오늘(현지 시각) 미국 CNBC 인터뷰에서 "아시아는 이미 최소 운영 수준에 근접"했고 "유럽은 한 달 정도, 미국은 7월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 원유 재고 수치만으로 공급 여력을 판단해선 안 된다면서 원유 상당량은 파이프라인과 저장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물량이어서 실제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양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석유 제품 가격이 폭등했다, 항공유 가격은 다소 떨어졌지만, 디젤 가격이 항공유를 웃돌고 있다"며 "문제는 계속되고 단지 품목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산 원유로 숨통을 틔우고 있지만 일시적일뿐 여름철 에너지 성수기에 접어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