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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훔친 가방 쥐고 해안가 도로 달려…‘매의 눈’에 걸렸다
2026-05-27 21:0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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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해변가 도로가 보이는데요.
자전거를 탄 남성이 지나갑니다.
남성의 손엔, 검은 가방이 쥐어져 있는데요.
바로, 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의 가방을 훔쳐서 달아나고 있는 장면이고요.
범인은, 호주 국적의 30대 외국인이었습니다.
경찰이 남성을 붙잡았을 땐, 이미 가방을 숨긴 뒤였다는데요.
계속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이 CCTV를 보여주자 결국 인정했다고 합니다.
훔친 가방은 폐쇄된 주차장에서 발견됐고요.
명품 지갑 등 200만 원 상당의 소지품이 들어있었는데요.
피해 여성은 경찰청 홈페이지에 장문의 감사 글을 남겼습니다.
"여행 첫날 이런 일이 발생해 최악의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었는데, 경찰관 분들이 자기 일처럼 수사해주셨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