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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비상계단서 잇단 방화…20대 긴급체포
2026-05-30 09:24 사회
사진=소방당국 제공
충북 음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20대·여)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음성군 음성읍 18층짜리 아파트에서 비상계단을 내려가면서 계단과 복도에 놓인 의자와 박스 등 5곳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주민에 의해 자체 진화되거나 저절로 꺼졌고, A씨와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A씨는 병원 이송 당시 "계단에서 운동 중이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화재를 목격한 주민 요청에 소방에 "불이 났다"고 직접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