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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추경호, 서문시장 놓고 격돌…막판 표심 잡기
2026-05-30 18:3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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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장 선거는 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추경호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을 찾을 예정인데요.
하루 먼저 이 곳을 찾은 김부겸 후보 측은 "연로한 전직 대통령을 굳이 선거판에 오게 하냐"며 미리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 민심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 있는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난 30년 동안 대구 경제를 파탄 낸 그 모습이 대구 경제를 이렇게 내팽개쳐진 그 모습이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그 보수의 모습도 아니잖아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세 지원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의 마지막 존엄을 지켜달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막판에 전직 대통령 이렇게 모셔오고 하는 게 대구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한 모습인가에 대해서 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경제 살리기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을 내세우며 보수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제 살린다 그래. 근데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기호 1번 후보, 파란당 후보는 제가 알기로는 경제 문제를 다뤄본 적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
유세에 나선 지도부도 현 정부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방선거를 더불어민주당이 자기들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합법적인 독재의 길로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은 내일 추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과 수성못에서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 김상태(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구혜정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