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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취해도 즐겁다…알콜 ‘제로’에 빠진 이유
2026-05-30 18:49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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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변에 보면 술자리는 좋은데 취하긴 싫고, 또 살찔까봐 괜히 꺼려하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서 최근 논알콜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전문 판매점까지 생겼다는데, 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잔에 담긴 오색찬란한 술, 양주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특별한 게 있습니다.
같은 하이볼을 주문한 건데요, 겉보기로는 똑같아 보이지만 제가 든 이 잔은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하이볼입니다.
[방의민 / 서울 서대문구]
"다음날 과제도 있고 술을 많이 마시고 싶지 않을 때여서"
[음승우 / 서울 서초구]
"술을 못 마시더라도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게"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찾습니다.
[송보경 /신촌 주점 직원]
"가끔은 20명 정도 오신 테이블에서 15명 정도가 논알콜 시키기도 하고"
논알콜 주류만 취급하는 판매점까지 생겨났습니다.
맥주, 와인 모두 본연의 맛을 살렸지만 알콜은 제로.
[강승민 / 논알콜 주류 전문점 대표]
"젊은 분들께서도 많이 찾아주시고, 몸이 안 좋으신 분들이거나, 차량을 가져오셨는데 술을 못 드시는 분들…"
실제 코로나 이후 20대 남성과 여성의 폭음률은 모두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 사이 건강을 중시하고 효율을 추구하는 성향이 논알콜 인기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양지원
영상편집 : 차태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