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헤즈볼라 교전 멈출 것…美·이란 속도감 있게 대화 중”

2026-06-02 07:3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1일) 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 총리인 비비 네타냐후와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갈 (이스라엘) 병력은 없을 것이고 현재 이동 중인 병력도 이미 되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와도 아주 좋은 통화를 했다"며 "그들은 (이스라엘을 향한) 모든 사격을 멈추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그들(헤즈볼라)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베이루트 남쪽 외곽에 있는 시아파 무슬림 집단 거주 구역인 다히예에 대한 공습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중단을 발표한 직후 다시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대화는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미국 및 우리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며 "모든 게 결국 잘 풀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