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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군사 고문 “이란이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대놓고 美 압박

2026-06-02 08:44 국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IRIB 캡처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및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사진)의 군사 고문이자 이란 군부 실세인 모흐센 레자이가 “이란 군대가 인내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미국을 향해 엄포를 놨습니다.

1일(현지시각) 레자이는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관리 아래 있다”며 “해상 봉쇄가 지속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레바논에서의 긴장 고조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 군대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미국을 향해 군사 행동도 불사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란 및 중동 매체들도 레자이의 발언을 전하며 “최근 미국의 대이란 압박 강화와 레바논 정세 악화 속에서 나온 것으로, 이란 측이 추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 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휴전 및 종전 협상 중”이라고 밝혔지만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금지, 이란에 묻힌 고농축우라늄의 미국 주도 발굴과 제거 등 이란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요구 조건을 주장하고 있어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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