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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시위 주축…“재선거 외 왜곡 없어야”
2026-06-07 18:28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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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표소 봉쇄 현장은 2,30대 청년층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집회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의 개입이나 다른 정치적 구호로 이번 시위의 순수성이 오염되어선 안된다며 정치적 프레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잠실 임시 개표소 시위 현장 곳곳에 붙은 호소문입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다른 의견이나 구호는 잠시 멈춰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30 세대 자원봉사자들이 작성한 건데, '재선거'를 요구하는 것 외엔 다른 정치구호를 담지 말자는 겁니다.
[이민지 / 서울 은평구]
"이 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우파 좌파 나누지 않고 색깔 나누지 않고 정치 색깔 끼지 않은 상태에서 재선거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현장에선, 애국가와 재선거 구호, 손으로 그린 태극기가 주로 사용됩니다.
보수 집회에 사용되던 성조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민승 / 충남 흥성군]
"국민의힘, 민주당을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권리를 울부짖어야됩니다. 이것을 윤어게인이라고 치부한다면 그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 전한길 씨가 어제 저녁에 이어 오늘도 시위 현장을 찾았지만, 시위를 주도하진 않았습니다.
[현장음]
"전한길!"
반면 한 켠에선 일부 참가자들이 기존 부정선거 의혹을 상징하는 '스탑 더 스틸' 구호와 함께 성조기를 흔들었습니다.
전한길 씨 외에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보수진영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윤종혁
영상편집 : 조아라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