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지난 1년, 김민석 성과”…민주당, 본격 당권 레이스 시동

2026-06-07 19:0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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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청와대는 후임 총리를 지목하면서 이런 말을 함께 해서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년은 김민석 총리의 성과"라고 표현한 대목입니다.

당권 레이스에 불이 붙기 시작한 시점이라 그런지 그 의미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가 오늘 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발표하며 곧 물러날 김민석 총리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1년 이재명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과히 틀리지 않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퇴임 총리에 대한 최고의 찬사"라며 "김 총리의 다음 행보를 겨냥한 메시지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국무총리 인선과 맞물려 민주당에서는 본격 당권 레이스가 시작된 분위깁니다.

김 총리는 SNS를 통해 당에 돌아가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초 비공개였던 지방선거 관리 관련 대학생과의 만남을 직접 생중계 일정으로 바꾸며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의원은 오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정청래 대표의 공천 실패를 문제 삼았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택 공천을 김용남을 제가 공천했습니까? 정청래 당 대표가 했고 정청래 대표가 후원회장까지 맡았는데 뭘 지원을 했습니까?"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정청래 대표의 거취와 호남 민심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지방선거 감사인사를 추진 중인 정청래 대표는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이달 중 대표직을 내려놓을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영상편집: 배시열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