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관영 매체 “합의안에 14개 항목”…전 세계 촉각

2026-06-15 18:58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아직 종전 합의 양해각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는데요.

이란 관영 매체가 14개 항목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란 핵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합의의 주요 내용, 이기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은 19일 휴전연장 양해각서 서명식 후 60일간 유예기간 동안 최종 협상을 추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이란 관영 매체 메흐르통신이 종전 양해각서의 초안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의 전략고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합의문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징수가 유지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습니다.

핵 협상과 관련해선 '고농축 핵물질에 관한 것으로 한정됐다'며 '이란이 즉각 취해야 할 핵 관련 조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흐르통신은 하루 전에도 14개 합의 항목들을 나열해 보도했는데, 여기에는 지금까지 양측의 합의 내용으로 보도된 즉각 군사작전 중단과 호르무즈 봉쇄 해제, 고농축 핵 처리, 재건 비용 뿐 아니라 60일 뒤 UN 안보리 결의를 통해 최종협상을 승인한다는 등의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밝힌 14개 항목엔 사실상 이란측의 요구사항 대부분이 담겨 있어, 실제 합의 내용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