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미국과 이란은 19일 휴전연장 양해각서 서명식 후 60일간 유예기간 동안 최종 협상을 추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이란 관영 매체 메흐르통신이 종전 양해각서의 초안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의 전략고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합의문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징수가 유지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습니다.
핵 협상과 관련해선 '고농축 핵물질에 관한 것으로 한정됐다'며 '이란이 즉각 취해야 할 핵 관련 조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흐르통신은 하루 전에도 14개 합의 항목들을 나열해 보도했는데, 여기에는 지금까지 양측의 합의 내용으로 보도된 즉각 군사작전 중단과 호르무즈 봉쇄 해제, 고농축 핵 처리, 재건 비용 뿐 아니라 60일 뒤 UN 안보리 결의를 통해 최종협상을 승인한다는 등의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밝힌 14개 항목엔 사실상 이란측의 요구사항 대부분이 담겨 있어, 실제 합의 내용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