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재무 위기가 현실화됐습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직접 사과했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정도 / 중앙그룹 부회장]
"오늘의 상황을 초래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단상에 올라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JTBC를 포함해 중앙그룹의 계열사들이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데 따른 겁니다.
회생절차를 신청한 건 JTBC 외에 중앙홀딩스 등 총 다섯 개 법인.
[홍정도 / 중앙그룹 부회장]
"JTBC, 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의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그룹 측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JTBC는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만기 내에 못 갚아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회생절차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모두 JTBC 신용등급을 'D'로 또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중앙일보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도 'B+'에서 'C'로 낮췄습니다.
콘텐트리중앙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됐고,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용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법원은 대표자 심문 등 절차를 거쳐 회생 절차 개시여부를 판단합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김근목
영상편집 : 이은원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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