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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K-패스 통합 교통카드 출시…전국서 쓰고 할인 환급 가능
2026-06-17 16:20 사회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실물 사진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시 정액권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기동카)가 정부의 교통비 환급형·정액권 자동 계산 서비스인 모두의카드(K-패스)와 통합됩니다.
통합을 통해‘기동카 플러스’는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기동카는 일반 기준 6만 2천 원을 내고 서울시와 일부 인접 지역(하남, 고양 등)에서만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환급 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모두의카드처럼 환급형 이용액이 정액형을 넘으면 초과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일반 기준 한 달에 5만 원만 사용했다면, 환급 할인 20%를 적용해 1만 원을 돌려주는 겁니다.
기동카 플러스는 모두의카드에 따릉이 연계 할인과 청년·제대군인 나이 범위 확대, 서울 문화 시설 할인 혜택을 더했습니다. 청년은 만 39세까지, 제대군인은 만 42세까지 확대하겠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다만 기존 기동카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했지만 기동카 플러스는 서울시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동카 플러스를 이용하려면 다음달 1일부터 출시되는 기동카 플러스나 기존의 모두의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7월 1일 이전에 모두의카드를 발급받은 서울시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동카 플러스로 전환됩니다.
기존 기동카는 9월 1일부터 운영을 종료합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 이용 비율이 높은 단기권은 기존과 같이 유지됩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