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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은 협상이고…美 이란 코 앞에서 해상 보급 훈련 “끝까지 군사 태세 유지” [현장영상]

2026-06-17 17:54 국제

미군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라비아해에서 해군 구축함이 해상 보급을 받는 장면을 공개하며 중동 지역 군사태세 유지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6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구축함 'USS 델버트 D. 블랙(DDG-119)'이 아라비아해를 항해하던 중 보급함 'USNS 존 루이스(T-AO-205)'로부터 해상 보급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해상 보급은 함정이 항구에 입항하지 않고도 보급품과 우편물, 각종 필수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해당 장면이 단순한 일상 작전 공개를 넘어 중동 지역에서 미군의 작전 능력과 대비 태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해상 보급은 함정이 장기간 작전 해역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군수지원 활동으로, 해당 구축함이 단기간 내 철수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 일대에서 해상 교통로 안전 확보와 상선 보호, 해상 감시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공개는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 국면에서도 군사적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 대한 안보 공약 역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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