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 경찰 입건

2026-06-17 16:2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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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소속으로 부산시장에 출마했던 정이한 전 후보의 유세 중 음료 테러 사건을 두고, 후보 본인이 꾸민 자작극이라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를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오전 금정구 유세 중 B씨가 던진 음료 컵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가해자의 선처 탄원서를 경찰에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작극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반대로 정 후보를 입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개혁신당은 "개혁신당 역시 이번 사안의 피해 당사자로서, 진상 규명이 당의 명예와 직결된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정이한 전 후보는 이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탈당을 한 상태다. 이후 수사기관을 통해 확실하게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중앙당에서도 필요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추가 단행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거 운동 중 음료수 테러를 당한 정이한 후보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