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겨냥 “재선거 소청 내고 음모론 백화점에서 쇼핑 중” [현장영상]

2026-06-17 17: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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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를 두고 "음모론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참정권 수호와 제도개혁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국회에서 제도 개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이 시간에 국민의힘은 재선거 소청을 내고 음모론 백화점에서 쇼핑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쌍둥이 득표수설을 들고 나오고 대통령 개입설, 외세 개입설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진단도 처방도 없이 분노를 정쟁의 땔감으로 쓰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21세기 민주주의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9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26개 투표소에서는 투표가 중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주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집권여당 지도부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번 사태는 부실선거이지 부정선거는 아니다"라며 "관리 실패와 조작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두 문제를 뒤섞는 순간 정작 고쳐야 할 진짜 병을 놓치고 음모론의 늪에 빠지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