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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교황에 DMZ·방북 요청…‘적극 추진’ 답 들었다”
2026-06-19 14:24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Vatican Media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레오 14세 교황을 예방한 자리에서 "교황에게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청년대회를 계기로 방한을 요청했고, 방한 계기에 DMZ(비무장지대) 방문을 포함해서 가급적이면 북한 방문도 추진해 주도록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주요 7개국(G7) 순방 결과 브리핑을 통해 "주요 지도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교황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해 보겠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에게 "국내 교구에 현직 추기경이 한 분도 없다"면서 "대한민국 600만 천주교인들을 위해서 추기경을, 국내 업무를 담당하는 현직 추기경을 임명해달라는 우리 한국 가톨릭계의 염원도 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상과 달리 본인이 추기경을 임명한 사람이 아직 한 명도 없는데, 앞으로 만약에 새로 추기경을 임명하게 된다면 한국의 사정을 각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라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