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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KIA 양현종 스토킹男, 황당한 이유?
2026-06-23 20: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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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를 대표하는 투수죠.
양현종 선수.
일단 야구 관련 뉴스가 아닙니다.
광주의 한 마을 길에
순찰차가 지나갑니다.
양현종 선수가 태어난 마을인데요.
양현종 선수의 활약상을 담은 조형물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벽에 설치된 조형물엔
검은색 이물질이
가득합니다.
지난 3월부터
이런 일이
10차례 넘게 반복됐습니다.
[목격자]
얼굴에다가 오물을 그냥 다 뿌려 놔. 몇 번 그래서 닦아놓으면
또 그렇게 하고 닦아 놓으면 또 그렇게 해 놓고.
이 마을에는
지금도 양현종 선수의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조형물이
훼손되는 일이 잇따르자
구청은 결국
조형물을 철거했습니다.
수사 끝에 붙잡힌 피의자는
50대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양 선수 가족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은 게
발단이 됐습니다,
조형물 훼손은 물론,
양현종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는 날마다
가족 집 주변을 배회하거나
감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뭐 어떤 부정적인 의미이지 않겠어요. 잘 되라고
(오물을) 뿌려놓은 건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겠지요.
경찰은 남성을
스토킹과 경범죄처벌법으로 입건하고,
재물손괴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양현종 선수 가족은
남성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