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선관위 사태 후 처음으로 책임자들이 국회에 나왔습니다.
대체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 청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방선거 후 돌파, 쉽지 만은 않은 딜레마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미국이 대북 정보를 맘껏 공유하지 않고 있죠.
우리가 민간 위성 정보를 구매하는 안, 단독 취재했습니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중앙선관위가 버티다 버티다 투표용지 인쇄 축소를 결정했을 당시 회의록을 국회에서 제출했습니다.
회의록을 보니, 그 중요한 결정을 하면서도 단 한 줄 논의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 회의록, 안 줄려고 버티다, 국회 국정조사에서 의결로 낸 건데요.
선관위 수장은 여전히 그 날 통과됐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강보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투표용지 인쇄 50% 축소한 경위가 가장 키 포인트일 수 있는데, (이걸 결정한) 그 회의록을 달라는데 왜 안 줍니까?"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
"위원회 의결로 결정해 주시면 저희들이 그 회의록을 공개하겠습니다."
[윤상현/ 지방선거 국조특위 위원장]
"의결 절차를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제출만 해 주시면 됩니다."
그동안 선관위가 비공개 원칙을 들어 제출을 거부했던 회의록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앙선관위 회의록,
하지만 회의록 어디를 찾아봐도 논의한 흔적이 없습니다.
의결했다고 나오는 '공직 선거 관리 규칙 등 개정 사항 검토안'
이게 바로 투표 용지 50% 축소 안건을 담은 내용입니다.
선관위원들 아무 검토 없이 형식인 의결만 한 겁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회의록) 내용이 지금 아무것도 없어요. 중앙선거관리위원장님이 내용 기억 못 하는 건데. 당연하다고 봐요. 장난치는 겁니까 지금?"
국조특위에 출석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개를 숙였지만,
[노태악 /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위원장으로서 위원회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결정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태악 /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무총장의 전결로서 아마 이 정도로 짧은 내용의 보고는 아마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다음날, 내부 회의에서 뒤늦게 "투표용지 인쇄 하한선 결정을 중앙위원회 논의를 거치지 않고 사무처에서 시행한 건 제대로 된 절차는 아니"라고 잘못을 인정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태희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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