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돈 215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했는데, 재개장 며칠 만에 녹조와 페인트 가루로 뒤덮였습니다.
갈수록 흉물스러워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 탓도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2일)] 버락 후세인 오바마라고 들어봤습니까? 그는 그걸 고치려고 2년 동안 1억 달러 넘게 썼어요. 그런데 어떻게 됐는지 아십니까? 문도 못 열었잖아요, 그렇죠? 결국 그 물이 썩어버렸고 전체를 다 망쳐놓았습니다. 1억 달러 이상을 날린 겁니다. 그와 바이든이 함께 약 1억 4,700만 달러를 썼습니다. 어떻게 됐는지 아십니까? 문도 못 열었습니다.
기물 파손범을 잡기 위해 결국 수사 당국까지 나섰습니다.
날카로운 도구로 연못을 긁어냈고 부식성 화학물질을 쏟아부었다는 주장.
현재까지 5명이 체포됐고 추가로 5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현지 언론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연못에 손을 넣었다가 구금된 이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