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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버스 무료’ 통과…노인 기준 상향 신호탄?
2026-06-24 19: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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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세부터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도록 서울시 조례가 통과됐습니다.
노인 기준을 70세로 상향하는 신호탄이 될까요?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 사는 83세 강경자 할머니.
친구와 장을 보고 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강경자 / 서울 동대문구]
"나는 버스는 많이 타. 계단 같은 게 어려우니까."
지하철은 무료로 탈 수 있지만, 집에서 역이 멀어 버스가 더 편합니다.
[강경자 / 서울 동대문구]
"보통 많이 탈 때는 (한 달 버스요금이) 5, 6만 원도 나가."
서울시의회는 70세 이상 시민에게 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조례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최호정 / 서울시의회 의장]
"찬성 69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월 최대 14번까지 버스 무료이용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어르신들은 반기면서도, 재원 마련 방안을 걱정합니다.
[천형우 / 70대]
"100% 찬성입니다. 버스의 적자는 그럼 어떻게 해?"
서울시는 500억 원에 이르는 재원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도 70세로 높여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 기준을 70세로 하는 서울시 정책이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이락균
영상편집: 구혜정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