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휘슬 울리자 “아”…기대만큼 컸던 탄식

2026-06-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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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광화문광장에 2만 명 넘게 모인 붉은 악마들.

목이 터져라 응원했는데요.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컸습니다.

현장에 이서우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 모여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

[현장음]
"대~한민국!"

후반 시작 18분만에 선제골을 내주자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쥡니다.

[현장음]
"아…."

종료 시각이 다가오자 입술은 타들어가고, 경기 막판 박진섭의 회심의 헤더가 남아공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안타까운 탄식이 쏟아집니다.

마침내 듣고 싶지 않았던 종료 휘슬 소리.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화면에서 눈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채연 / 경기 안산시]
"솔직히 이길 줄 알고 많이 기대했는데 실책이 좀 많았던 것 같아서. 손흥민 선수랑 조규성 선수님이 전반부터 나와 주셨으면 어땠을까."

음식점과 호프집 등을 찾아 응원한 시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채영 / 서울 성북구]
"이기고 이 분위기를 느끼고 골 이렇게 넣는 걸 너무 보고 싶어서 왔는데, 지금 져가지고 너무 속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32강전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희망을 잃지는 앟았습니다.

[박상민, 이종민 / 경남 진주]
"이렇게 된 김에 다른 경기들도 결과를 기다려보고 32강에서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광화문 광장에 모인 거리응원 인파는 약 2만 2천 명으로, 우리 대표팀 조별리그 세 경기 중 가장 많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장규영
영상편집: 형새봄

이서우 기자 seowo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