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5척이 추가로 빠져나왔습니다.
어느새 13척 남았습니다.
우리나라가 특히 다른 나라 선박들에 비해 탈출이 빠르다는데, 이유가 뭔지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선박 등이 여러 척 보입니다.
호르무즈를 빠져나온 우리 선박이 오만의 한 항구 인근에서 대기하며 촬영한 모습입니다.
오늘도 한국 선박 5척이 추가로 호르무즈를 통과해 이동 중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이란 해협청의 허가를 받고 나온 우리 선박이 총 9척.
남은 선박은 13척으로 갇혀있던 선박 절반이 해협을 빠져나온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전체적 통항 흐름을 고려하면 한국 배들의 통과 속도가 빠른 편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선박 45척 중 탈출한 선박은 8척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간 정박하며 달라붙은 따개비가 연료효율을 떨어뜨리고 프로펠러를 고장내기도 하는데 일부 외국 선박들은 이를 제거하느라 지장을 받았지만 우리 선박들은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전정근 / HMM 해원연합노조 위원장]
"연락이 온다고 하면 바로 항해 재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란에 외교장관을 특사로 파견하는 등 정부의 외교적 노력도 빠른 탈출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이혜진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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