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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가닥…민주당 내 “정청래 뜻대로”

2026-06-25 19:07 정치

[앵커]
검찰청을 폐지하면서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조금이라도 줘야 한다는 법무부와, 다 뺏어야 한다는 당 강경파 놓고 여권이 고심해왔죠.

오늘 김민석 총리가 전면 폐지를 발표했습니다. 

전당대회 앞두고 당원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민주당 내에선 정청래 전 대표 뜻대로 됐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 김민석 총리.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 공식 입장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보완수사권은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입장으로 최종 정리했습니다."

별도의 정부안 제출은 없다며 국회가 결정해달라고 했습니다.

연일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해 온 정청래 전 대표, 오늘은 정부를 직접 압박했습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꾸 차일피일 미룬다는 것은 사실상 안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따라서 정부안을 오늘이라도 국회에 제출하십시오."

정 전 대표는 김 총리가 폐지 입장을 밝히자 "환영한다"며 "시행령도 완벽한 폐지로 준비해달라"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 후보군들이 강성 지지층 표심을 겨냥해 선명성 경쟁을 벌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로써 "최소한은 남겨뒀으면 좋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보완수사권은 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당내에선 "정청래 전 대표 뜻대로 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민희 의원은 SNS에 "결국 추미애 당선자, 정청래 전 대표가 옳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 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정승환
영상편집 : 이은원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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